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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PC 게임 소식 (2025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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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서머 정규 리그 종료, 플레이오프 대진 최종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2025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가 어제(10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6개 팀의 최종 순위와 대진표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날 치러진 경기에서 T1은 DRX를 2:0으로 완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Dplus KIA를 상대로 승리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로써 최종 순위는 1위 Gen.G, 2위 OK저축은행 브리온, 3위 한화생명e스포츠, 4위 KT 롤스터, 5위 Dplus KIA, 6위 FearX로 확정되었습니다. 곧바로 시작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4위인 KT 롤스터와 5위 Dplus KIA가, 그리고 3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6위 FearX가 맞붙는 대진이 성사되었습니다. 각 팀은 서머 시즌 우승과 함께 연말에 열릴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모든 이목이 플레이오프 무대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 'herO' 김준호, GSL 슈퍼 토너먼트 최종 우승 차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최상위 대회인 '2025 GSL 슈퍼 토너먼트'에서 베테랑 프로토스 'herO' 김준호가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결승전에서 김준호는 강력한 저그 플레이어 'Solar' 강민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했습니다. 김준호는 이번 대회 내내 특유의 정교한 유닛 컨트롤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수년간 최상위권 기량을 꾸준히 유지해 온 그의 노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준호는 상금과 함께 GSL 포인트 랭킹을 크게 끌어올리며 연말에 열릴 GSL 결선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3. 스팀(Steam), '서바이벌 페스트 2025'로 주말 게이머 공략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지난주부터 시작한 '서바이벌 페스트 2025' 할인 행사가 주말을 맞아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름 그대로 생존(Survival) 장르의 게임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테마 이벤트입니다. Rust, Valheim, ARK: Survival Ascended, Project Zomboid, DayZ 등 생존 장르를 대표하는 인기 타이틀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대 80%에 달하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출시되지 않은 기대작들의 체험판(데모)을 플레이해 볼 기회도 마련되어 생존 게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팀은 정기적으로 특정 장르나 테마를 선정해 할인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게이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기회를, 개발사에게는 자사의 게임을 널리 알리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제공하며 플랫폼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4. '게임스컴 2025' 개막 임박, K-게임 기대감 고조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PC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게임스컴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AAA급 PC·콘솔 신작을 들고 참가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이 쏠립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시연 버전을, 크래프톤은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기대작 '프로젝트 블랙 버짓'의 상세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여러 기업들이 미공개 신작을 깜짝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게임들이 게임스컴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PC 게임들이 연말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중세 무기 전략 게임 '아트 오브 암즈' 스팀 출시

독특한 콘셉트의 인디 전략 게임 **'아트 오브 암즈(Art of Arms)'**가 어제(10일) 스팀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헥사곤(육각형) 타일로 구성된 전장에서 턴 방식으로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카드 게임의 덱 빌딩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병사를 지휘하는 것을 넘어, 중세 시대에 실존했던 다양한 무기들을 수집하고 강화하여 자신만의 '무기 덱'을 구성해야 합니다. 전투 시에는 각 무기 카드에 부여된 고유한 공격 방식과 특수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상대를 제압해야 합니다.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무기 묘사와 깊이 있는 전략성으로, 중세 시대와 턴제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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